전국 오늘 날씨, 일교차 극심…내일부터 태풍 판폰 간접영향 ‘주의’

연휴 마지막날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등에는 내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전국 오늘 날씨 / 뉴시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밤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강원산간 일부 높은 지역에서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 새벽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내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5㎜ 내외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12.6도, 인천 14.2도, 수원 12.2도, 춘천 9.8도, 강릉 10.3도, 청주 11.3도, 대전 12.9도, 전주 11.1도, 광주 12.9도, 대구 13.2도, 부산 16.8도, 제주 18.1도, 울릉도 1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울릉도 1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8호 태풍 ‘판폰’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태풍이 느리게 북상하면서 6일까지 남해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과 동해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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