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방향 정체, 이날 오후 11시께 해소될 듯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설 당일인 25일 오후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이 속출한 가운데, 귀성·성묘·귀경에 나선 운전자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 /사진=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쳐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승용차로 각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목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30분 △울산 7시간 △대구 6시간 3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4시간 등이다.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드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1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40분 등이다.

정오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정체 구간 총 길이는 서울 방향이 88㎞, 부산 방향이 65㎞에 이른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21㎞, 서울 방향 70㎞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50㎞, 일산 방향 61㎞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귀성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오전 9시께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26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교통량이 604만대로, 연휴 기간 나흘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8만대가 고속도로·국도 등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외곽고속도로는 성묘 차량으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휴 중 마지막날(27일)을 제외한 24∼26일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