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다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해 스토킹 범죄(지속적 괴롭힙) 검거 건수가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25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스토킹 범죄 검거 건수는 583건으로 나타났다.

스토킹을 경범죄로 처벌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수다.

연도별로 △2013년 312건 △2014년 297건 △2015년 363건 △2016년 557건 △2017년 438건 △2018년 544건 등으로 대체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스토킹 범죄의 처벌은 경범죄처벌 상 10만원 이하의 벌금 등으로 제한된다. 지난해 검거 건수당 평균 벌금액은 9만 4000여원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평균 벌금액은 10만 3000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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