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4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2014 서울 세계불꽃축제’ 행사가 열린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만 경찰추산 43만 명의 인파가 모여 이 일대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4일 오후 화려한 불꽃이 한강의 가을 밤을 수놓고 있다. 이날 불꽃축제에는 한국, 중국, 영국, 이탈리아 4개국 대표 연화팀이 11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올렸다. 사진=뉴시스

특히, 이촌, 반포, 잠원 등 불꽃을 볼 수 있는 한강 시민공원과 한강다리 등에 모인 인파까지 100만 명 이상이 모였고, 한국, 영국, 중국, 이탈리아 4개국 대표 연화팀이 11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올렸다.

이날 경찰은 극심한 혼잡을 예상,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에 이르는 약 1.6km구간의 양방향 차량운행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통제했다.

서울 세계불꽃축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을밤 수놓는 불꽃, 한국팀이 최고”, “가을밤 수놓는 불꽃, 낭만적이네”, “가을밤 수놓는 불꽃, 아름답다”, “서울 세계불꽃축제, 내년에는 여친이랑 꼭!”, “가을밤 수놓는 불꽃, 11만발 돈으로는 얼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