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강풍주의보·풍랑경보 발효
"항공기·여객선 사전 운항 정보 확인해야"
   
▲ 제주공항에서 승객이 항공기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주항공에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이용객들의 운항정보 확인이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산지와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로 산지와 북부·동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아울러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6시 30분 기준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해상에는 바람이 시간당 초속 10∼20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높게 일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강풍과 돌풍으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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