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 결혼식장에서 괴한이 투척한 수류탄이 터지면서 20명 이상의 하객이 부상을 입었다.

27일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아프가니스탄 동부 호스트시의 결혼식장에 괴한이 수류탄 두 개를 던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수류탄이 터지면서 하객 20명이 다쳤다. 이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무장 반군 탈레반 등 어떤 단체도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개인 원한이나 부족 갈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섰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아프간 수도 카불의 결혼식장에서 자살 폭탄테러로 80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