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37)이 동성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28일 "최근 경찰이 김호영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 수사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지난해 9월 차량에서 40대 남성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같은 해 10월 4일 서울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최근 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성추행 사건이 보도된 뒤 줄곧 결백을 주장해온 김호영은 현재 A씨를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거미여인의 키스', '라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6일 종영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도 출연했다.


   
▲ 사진=PLK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