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자제·린이 노선 여정 변경·환불 위약금 면제
   
▲ 에어서울 항공기./사진=에어서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어서울이 28일부터 인천-장자제·린이 간 노선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노선을 주 3회(수·금·일), 린이 노선을 주 2회(화·토) 운항하고 있었으나 여행객들이 우한뿐 아니라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자 전격 운항 중단에 나섰다. 또한 중국 노선에 대해서는 1월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 문의가 많다"며 "항공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공항 종사자 및 운항·캐빈 승무원에게도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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