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예정돼 있던 대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인터 밀란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덴마크 대표 에릭센이 공식적으로 우리팀 선수가 됐다"면서 "토트넘으로부터 완전 영입한 에릭센과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 사진=인터 밀란 SNS


이어 인터 밀란 측은 에릭센이 로멜루 루카쿠, 애슐리 영 등 새로 팀 동료가 된 선수들과 함께 첫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에릭센은 활짝 미소 짓는 밝은 표정이었다.

아울러 인터 밀란은 밀라노의 라스칼라 국립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찍은 말쑥한 정장 차림의 에릭센 사진을 올리면서 "밀라노의 우아함이 당신의 클래스와 만난다"는 표현으로 에릭센 영입을 반기기도 했다.

에릭센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1700만 파운드(약 261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에릭센은 인터 밀란에서 등번호 24번을 달고 뛰게 된다.

   
▲ 사진=인터 밀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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