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가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 주역인 신예 공격수 조규성(21)을 영입했다.

전북 구단은 29일 조규성 입단 소식을 전하면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찾아 득점하는 스타일인 조규성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사진=전북 현대


조규성은 지난해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33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의 폭발적 공격력을 과시하며 K리그2 국내선수 가운데 득점 1위(전체 4위)에 올랐다.

U-23 대표팀 김학범호에 선발된 조규성은 AFC U-23 챔피언십에서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태 차세대 대표팀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서 뛰게 된 조규성은 "최고의 팀 전북에 오게 돼 가슴 벅차고 설렌다"는 소감과 함께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도전에 반드시 성공해서 전북 팬들에게 인정받고 팀에 필요한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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