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4-5지구 재건축…총 947가구 중 전용면적 59~101㎡ 656가구 일반분양
   
▲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GS건설이 올해 첫 자이(Xi)를 대구에서 선보인다.

GS건설은 내달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청라힐스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한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 규모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6% 이상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다.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대형 병원도 많다.

청라힐스자이가 들어서는 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거나 집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고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했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회의실, 연회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청라힐스자이 일대를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금번에 공급하는 청라힐스자이와 인접한 남산4-4구역  남산자이하늘채'는 지난해 초 1순위 청약에서 5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469명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8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주변 대명3동 재개발,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 등에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면서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으로 이 일대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주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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