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지난 28일 3% 넘게 폭락한 코스피가 29일 소폭 반등하며 218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56포인트(0.39%) 오른 2185.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11.46포인트(0.53%) 오른 2188.18로 개장해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흐름을 굳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724억원, 외국인은 99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496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51%)와 SK하이닉스(1.66%)가 상승한 가운데 NAVER(0.84%)와 셀트리온(0.29%), 삼성물산(1.34%), LG생활건강(3.43%)도 함께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1%), LG화학(-0.45%), 현대모비스(-2.24%)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4%), 화학(1.00%), 유통(0.94%), 은행(0.90%), 전기·전자(0.7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보험(-1.07%), 기계(-0.86%), 의약품(-0.72%), 운송장비(-0.4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포인트(0.82%) 오른 670.1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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