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순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임명돼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국공립 어린이집, 요양 시설, 돌봄교실 등을 직접 운영할 예정인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이화순(59)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이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원장은 제23회(1987년) 기술고시에 합격,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에서 화성·의왕 부시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행정2부지사 등을 지냈다.

임기가 3년인 이 원장은 "설립 취지를 살려 서비스 수혜자 입장에서 사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조기에 기관이 안정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종사자 처우 개선을 목표로, 사회서비스 직접 제공, 표준운영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되며, 지난해 5월부터 경기복지재단 내 시범사업단의 형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원장 포함, 직원 20명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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