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학부모 대상 인문학 연속강좌 ‘엄마 인문학, 책 읽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서울교육가족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엄마 인문학 강좌는 서울 소재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벤처관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저서 ‘인문학은 밥이다’의 김경집 인문학자가 나설 예정이다.

박영철 숭실대 지식정보처 부처장은 “엄마가 바뀌면 자녀가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로 인문적 소양이 깊어지고 자녀들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 = 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