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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넝쿨당'→'1987'→'남산의 부장들'까지…진가 빛난 파격 연기 변신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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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1-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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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천의 얼굴' 이희준의 진가가 빛을 발했다.

배우 이희준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극 중 '각하가 국하다'라는 강한 신념을 가진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 역을 맡아 이병헌(김규평)과 팽팽한 대립각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희준은 대통령을 향한 맹목적인 충성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우직한 '직진 연기'를 러닝타임 내내 쏟아낸다.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위해 25kg를 증량하고 감량하는 도전을 감행하며 그 과정이 '신체적 가면'을 쓰는 재미였다고 표현한 이희준. 그간의 작품에서 선보였던 심도 있는 내면 연기와 달리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레이어를 한 층 걷어낸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넝쿨째 굴러온 당신' 스틸컷, '1987' 포스터


이희준의 활약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부터 시작됐다. 매력적인 순정남 천재용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이희준은 이후 드라마 '전우치', '직장의 신', '유나의 거리', '미스트리스', 영화 '해무', '1987', '미쓰백', '남산의 부장들'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최고조의 캐릭터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현재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희준은 올 상반기 '오! 문희' 개봉을 비롯해 박해수, 수현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키마이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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