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 식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 학과를 운영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기능성 식품 산업 시장 성장으로 제조·연구개발(R&D) 전문인력에 대한 산업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산·학·관 협업으로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를 신규로 설치, 대학원 석사 학위 과정으로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 학과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제조업체 등 중소·중견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지역, 입지, 교육생 모집 등을 평가해 2개 대학을 선정하고, 학과 운영비와 기준 등록금의 65%를 지원하며, 운영 대학 모집은 3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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