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늘 다시 1.7% 하락하며 215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사진=연합뉴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28포인트(-1.71%) 급락한 2148.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74포인트(-0.17%) 내린 2181.54에서 출발해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663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419억원, 28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07%), 섬유의복(-2.54%), 제조업(-2.24%), 건설업(-1.93%), 운수장비(-1.84%), 유통업(-1.82%) 등이 특히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3.21%) 내린 5만7200원에 장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3.98%), 삼성전자우(-3.33%), 현대차(-2.67%), 현대모비스(-1.04%), 셀트리온(-2.34%), 삼성물산(-2.64%) 등도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0.18)보다 13.79포인트(2.06%) 내린 656.3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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