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나무섬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부산 나무섬을 선정했다.

31일 해수부는 이렇게 밝히고, 나무섬은 부산 다대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8㎞ 떨어진 7만여㎡ 크기의 무인도로, 뭍으로 향하는 거북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관련 포스터에서 나무섬을 '보물 대접받아야 할 무인도서'라고 평가했다.

나무섬은 이름 그대로 나무가 많아 '목도'라고 불리기도 하며, 해식 절벽과 해식동굴 등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이 보존돼 있고, 해양보호생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도 다양하게 서식한다.

해수부는 나무섬의 가치를 인정해, 지난 2013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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