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LG전자 스마트워치 ‘지워치알(G워치R)’을 오는 7일부터 올레샵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세계 가전 전시회(IFA) 2014에서 처음 공개된 LG ‘G워치R’는 세계 최초로 원형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야각이 넓고 색상이 선명하며 야외 시인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KT는 오는 7일 부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워치 ‘G워치R’을 올레샵에서 단독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올레샵을 통해 단독으로 예약 판매되는 LG ‘G워치R’을 소개하는 모습./사진=KT 제공

‘LG G워치R’에는 고급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 천연가죽 소재 스트랩이 적용돼 클래식한 시계의 느낌이 구현됐다.

‘LG G워치R’은 △410mAh 대용량 배터리 △안드로이드 4.3이상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24시간 내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심박센서’ △음성명령이 가능한 ‘구글 나우(Google Now)’서비스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LG ‘G워치R’의 소비자 가격은 35만2000원으로 ‘올레샵 내 액세서리 샵’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예약구매 고객 전원에게 5만9000원 상당의 크립스 NB-K2 블루투스 넥밴드를 증정한다.

이현석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LG ‘G워치R’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