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쌍용자동차 등 39개사 주식 1억 8678만주가 2월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31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뜻한다.

우선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는 내달 9일 전환우선주인 CJ4우 189만 4273주(44.82%), 11일 쌍용자동차 1189만 606주(7.94%), 25일 케이비아이동국실업 1273만주(19.28%) 등 3개사 2651만 4879주가 해제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6개사 1억 6027만 2225주가 해제된다. 회사별로 내달 5일 코윈테크 488만 550주(53.53%), 8일 MP한강 1923만 2508주(33.84%), 13일 동구바이오제약 392만 3570주(40.85%), 21일 엔지켐생명과학 154만 141주(19.6%), 23일 코아시아 424만 7372주(16.79%) 등이다.

2월 중 해제 물량은 1월(2억 3515만주)보다는 20.6%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9772만주)보다는 91.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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