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순수 예술작품 전시회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드림 소사이어티 전'을 개최한다.

서울 부암동 소재 서울미술관과 석파정 야외 공원에 사진, 건축, 음악, 패션 등 국내외 유망 작가 11명의 진보와 융합을 의미하는 '엑스브리드(Xbrid)'를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 설치미술 작가 최우람씨가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드림 소사이어티 전’에 선보일 작품 ‘URC-1’을 설치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문화 마케팅 활동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지난해 4월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된 행사 이후 2번째로 마련된 전시회다.

또 현대차는 오는 12일과 26일 석파정 야외공원에서 국내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악단인 ‘화음 쳄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순수 예술 분야와 함께 현대차만의 색다른 감성을 전하고자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그 동안 낯설게 느껴졌던 현대 미술이 대중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