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함 서쪽 지방 기온 0도 이하 떨어져
5일 영하 10도…"교통 안전·건강 유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월 첫째 주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3일에는 서울에 눈이 조금 쌓일 정도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 교통 안전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일 "발해만 인근에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생긴 기압골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의 기온은 0도 이하로 떨어지며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에서는 일부 도로가 얼어 붙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등 전국이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등 전국이 1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아진다. 

이날 밤부터 경기 남부 및 서해5도에는 각각 5mm 미만, 1cm 내외의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후부터 낮아져 3일은 전국이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입춘인 4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5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주 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내며 내린 눈이 얼어 출근길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