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석천이 신종 코로나 정책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던졌다.

방송인 홍석천은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 영상을 게재했다. 미국·호주가 최근 2주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홍석천은 "반발 앞선 결정이 최고의 예방이다. 우리나라는 반발 늦는 기분이다. 고생하는 방역 관련 고생하는 모든 분들 힘내라 응원한다. 정책은 반발 빨라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 글을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해석하는데, 제발 그런 문자는 하지 말아 달라. 그냥 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방은 항상 약간 지나칠 정도로 준비해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방역에 최선 다하고 있을 모든 분들 힘내달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차단 조치를 한 국가는 60여개국이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일본은 지난 1일, 호주와 싱가포르는 2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을 받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내일(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최근 2주 내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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