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발생  남녀 대처법, 분풀이 대상 女 "애인에게" vs 男 "친구에게"...이렇게 달라?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이 화제다.

잡코리아는 6일 최근 남녀 직장인 1332명을 대상으로 '싸움과 화해의 기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이 상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들은 주변인과의 심리적 마찰이나 다툼 발생 시 대상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달랐다.

   
▲ 다툼 발생시 남녀 대처법/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다툼 발생 시 감정적으로 울음이나 화, 분노 등을 표출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여성들은 '배우자 또는 애인(38.5%)'이 가장 많았다. 반면 남성 직장인들은 '친구(29.6%)'를 가장 많이 택했다.

애인 및 배우자와의 다툼 시에는 여성들은 감정적으로, 남성들은 자리를 회피하거나 침묵하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으로 드러나 명백한 차이를 보였다.

또 응답에 응한 사람들은 '평소 주변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심리적 마찰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81.8%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심리적으로 마찰을 느끼는 대상(복수응답)은 남녀 모두 '직장 동료 및 상사'를 각각 60.0%와 55.9%로 가장 많이 꼽았다.

다툼 발생시 남녀 대처법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그래서 맨날 싸우나?",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당연한 거 아닌가?"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예상대로네"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그다지 특별한 결과는 아니네",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알면서도 싸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