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인수한 전장기업 하만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다.

하만은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통해 CEO 디네쉬 팔리월이 4월 1일 자로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하만의 새 CEO는 이사회 만장일치로 선임된 마이클 마우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가 맡는다. 마우저 COO는 지난 22년 동안 하만에서 근무했으며 커넥티드카 공동대표, 라이프스타일오디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은 "마이클은 경영 능력, 사업 비전, 응집력 면에서 검증된 리더"라며 "하만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13년 동안 하만을 이끌어온 팔리월은 올해 12월까지 하만 이사회 선임 고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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