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득점기계' 아드리아노(33)가 FC서울로 컴백했다. FC서울은 4일 아드리아노를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C서울은 "아드리아노는 리그 최상급의 골 결정력과 스피드를 갖췄다"며 "박주영, 페시치 등과 파괴력 있는 공격조합을 이룰 것"이라고 돌아온 아드리아노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 사진=FC서울


2014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은 아드리아노는 2015~2016년 FC서울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타고난 골잡이다. 43경기 출장해 25득점 7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7년 중국 슈퍼리그로 진출했다가 2018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K리그 통산 5시즌 동안 총 118경기 출전해 6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아드리아노는 "FC서울로 다시 오게 되어 마치 집으로 돌아온 것처럼 편안하고 기쁘다. 경기장에서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을 만날 생각에 무척 기대된다"고 서울 복귀 소감을 전하면서 "준비를 잘하고 있다. 팬들이 기대하는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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