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1.8% 급등하며 215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02포인트(1.84%) 급등한 2157.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21.22로 출발한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 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79억원, 20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701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97% 급등한 가운데 SK하이닉스(2.53%), 삼성바이오로직스(2.71%), NAVER(1.69%), LG화학(8.43%),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66%), 셀트리온(0.60%), 삼성SDI(8.45%), 삼성물산(3.26%)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8%), 화학(2.98%), 비금속광물(2.45%), 제조(2.3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59%), 은행(-0.92%), 종이·목재(-0.31%), 음식료품(-0.28%)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9포인트(2.22%) 오른 661.2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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