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측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개봉일을 3월 26일로 변경하고, 2월 7일 예정돼 있었던 언론시사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승을 부리면서 연예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규모 공연과 쇼케이스, 팬미팅 등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되는 추세다. 이날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도 개봉일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지난해 8월부터 16주간 런던에서 막을 올리며 전 좌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신기록을 세운 역대급 뮤지컬 콘서트 공연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작품이다.


   
▲ 사진='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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