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재 에넥스 명예회장./사진=에넥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주방가구 브랜드 에넥스는 창업주인 박유재 명예회장이 이달 첫 자서전을 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자서전은 '팔전구기의 인생드라마 - 부뚜막에서 싱크대로, 세상을 바꾼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박 명예회장이 현재의 에넥스를 일군 과정이 담겼다.

박 명예회장은 1971년 에넥스의 전신인 서일공업사를 설립해 주방가구 제조판매를 시작했고 1976년 오리표싱크, 1992년 에넥스로 상호를 바꿨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식 주방을 도입한 그는 제11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회사가 위기에 빠진 2012년 개인 소유의 부동산을 기증하기도 했다.

박 명예회장은 "내가 겪어온 수많은 위기와 실패, 극복의 과정을 후배들과 나눠보려 한다"며 책을 펴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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