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2160선을 회복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73포인트(0.36%) 오른 2165.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9.36포인트(0.90%) 오른 2177.26으로 출발해 장 초반 1% 안팎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다시 상승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61억원, 432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90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0.62%), NAVER(0.55%), LG화학(0.66%), 삼성SDI(1.95%)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1%), 현대모비스(-1.09%), 셀트리온(-1.79%), 삼성물산(-0.4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22%), 전기가스(0.98%), 증권(0.90%), 금융(0.8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0.94%), 의료정밀(-0.67%), 섬유·의복(-0.59%), 운수창고(-0.5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0.01%) 오른 661.32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