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적연금 수급자가 470만명에 육박하고 급여지출액도 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4대 공적연금의 수급인원은 올해 433만명에서 내년 468만6000명으로 35만6000명(8.2%) 증가한다.

   
▲ MBN 보도 영상 캡처

연금 수급자는 지난 2008년 288만4000명에서 2009년 300만명 선을 넘은데 이어 올해 400만명 선을 넘었다.

국민연금 수급자 역시 올해 382만4000명에서 내년 414만7000명으로 올해보다 8.4% 늘어나고 급여액은 14조6000억원에서 16조6000억원으로 13.8% 증가한다.

내년 공무원연금 수급자와 급여액은 올해보다 각각 7.0%, 7.1% 증가한 39만5000명에 13조2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사학연금은 5만7000명에 2조1000억원을 지급해 올해보다 각각 9.6%, 9.3% 늘어나고 군인연금은 8만7000명에 2조5000억원으로 각각 2.4%, 2.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정말 많네”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늘어나고 있네”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나도 받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