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히카르두 로페즈(30)를 데려간 상하이 상강이 전북 현대에 거액의 이적료를 안긴 것으로 밝혀졌다.

축구 이적 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 최근 이적 선수로 전북 현대를 떠나 상하이 상강에 입단한 로페즈를 소개했다.

   
▲ 사진=전북 현대 SNS


트랜스퍼마크트가 공개한 로페즈의 이적료는 546만 유로(약 71억원)였다. 또한 로페즈가 상하이로부터 받는 연봉은 150만 유로(약 19억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페즈는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은 뒤 2016년부터 전북에서 맹활약했다. K리그 정규시즌 통산 134경기 출전해 43골,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으로 몸값이 많이 올라간 로페즈다.

한편 로페즈의 전, 현 소속팀 전북 현대와 상하이 상강은 공교롭게도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같은 조로 편성돼 있다. 

   
▲ 사진=트랜스퍼마크트 홈페이지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