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2.88% 급등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 사진=연합뉴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2.31포인트(2.88%) 오른 2227.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3일(2246.13) 이후 2주 만의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9.14포인트(0.88%) 오른 2184.7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1억원, 51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68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69% 뛴 가운데 SK하이닉스(2.87%), 삼성바이오로직스(5.92%), 현대차(6.45%), 현대모비스(3.08%), 셀트리온(4.86%), 삼성물산(4.52%), 삼성SDI(1.43%)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5.41%), 철강·금속(5.07%), 의약품(4.87%), 건설(3.99%), 유통(3.32%), 증권(3.32%)을 비롯해 모든 업종이 강세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7포인트(1.72%) 오른 672.6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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