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빅뱅 탑이 모처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국내 복귀는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탑은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장발에 수척해진 모습의 탑은 "한 번 이렇게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 그냥 그것 뿐이다.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 사진=탑 인스타그램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빅뱅 활동 재개에 대해 탑은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요즘엔 음악을 만든다"고 근황을 전한 그는 "너무 못됐다 사람들이. 사랑을 가져요. 피스"라는 말로 대마초 사건 이후 마음 고생을 내비치기도 했다.

탑은 입대하기 전인 2016년 10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복무 중이던 의경에서 직위해제된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한편 승리가 버닝썬 사태 등으로 탈퇴해 4인 체제가 된 빅뱅은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참가, 멤버들이 모두 군복무를 마친 후 첫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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