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석현준(29)이 친정팀 트루아로 복귀하자마자 골을 터뜨리며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석현준은 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리그2(2부리그) 샤토루전에 선발 출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 사진=트루아 SNS


지난 1월말 이적시장 마감 직전 석현준은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1부리그 랭스를 떠나 이전 소속팀이었던 트루아로 복귀했다. 그리고 첫 출전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다. 석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트루아는 4연패를 끊고 5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원톱으로 나선 석현준은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멋진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트루아는 전반 38분 이산 사코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석현준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에는 두 팀 다 득점이 없어 그대로 트루아의 2-0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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