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진주가 '슈가맨'에 나와 메가 히트곡 '난 괜찮아'로 무대를 찢어놓았다. 청중들은 이번 시즌 최초로 100불을 안기며 진주의 소환을 반겼다.

7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진주가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난 괜찮아'가 워낙 유명한데다 지금도 많이 애창되는 노래여서 진주는 시즌3 방송 시작 후 처음으로 100불의 주인공이 되며 무대에 등장했다. 진주는 청중들의 열띤 호응 속 목청껏 '난 괜찮아'를 불렀고, "무대를 완전히 찢어놓았다"는 찬사를 들었다.

   
▲ 사진=JTBC '슈가맨3' 방송 캡처


진주는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흑인음악을 연구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음악 쪽에서 계속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추억도 소환했다. 자신이 JYP(박진영)의 1호 가수였다고 소개한 진주는 "고등학생 가수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고 한창 가수로 활동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고교생 가수로 유명해졌지만 사실 진주는 가수 데뷔가 훨씬 어렸던 7살 때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 실력이 뛰어나 음반을 낸 적이 있었다는 것.

이날 '슈가맨3'에서 진주는 '난 괜찮아' 외에도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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