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사망한 환자 중 미국인이 있었다고 8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나온 첫 외국인 사망 사례다. 

이 밖에도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양성 판정으로 감염 의심을 받았던 한 일본인 환자도 우한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60세 미국인이 지난 6일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이 미국인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 대사관은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사망한 환자 중 미국인이 있었다고 8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또 일본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도 우한에서 60대 일본인 남성이 중증 폐렴으로 8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일본인은 지난달 16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여 22일 입원했었다.

이 일본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감염 의심 환자로 분류됐지만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NHK는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6일 중국 내 외국인 중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2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의 국적을 공개하는 것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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