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소속팀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FA컵 4강에 가뿐하게 올랐다.

잘츠부르크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암슈테텐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컵(FA컵) 8강전에서 2부리그 소속 암슈테텐을 3-0으로 완파,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 사진=잘츠부르크 SNS


전반기 종료 후 휴식기를 가졌던 잘츠부르크의 후반기 첫 일정이 바로 이날 FA컵 8강전이었다. 재충전을 한 황희찬은 다카와 투톱을 이뤘고 주전들이 대부분 출전했다.

전반 10분 오쿠가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잘츠부르크는 후반 유누조비치, 음웨푸의 골이 추가되며 3-0으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지난 2018-2019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 FA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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