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각각 21%, 60% 증가…매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전력반도체, 센서 및 차세대 신규제품 생산량 증가 영향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DB하이텍이 지난해 매출 8074억원, 영업이익 18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전년대비 각각 21%, 6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2%이다. 

DB하이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반도체 및 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주가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차세대 신규 제품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난 것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지난해 성장을 이끌었던 전력반도체와 센서 수요가 당분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초격차 제품의 개발 및 양산을 더욱 가속화하여 대외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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