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이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홀슈타인 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홀슈타인 킬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킬에서 열린 상파울리와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홀슈타인 킬은 승점 30(8승6무7패)이 돼 리그 9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 사진=홀슈타인 킬 SNS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를 함께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29분 외즈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외즈칸은 페널티지역 가운데로 파고들어 오른발 슛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까지 홀슈타인에 0-1로 끌려가던 상파울리가 후반 7분 페어만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홀슈타인 킬이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라의 헤딩골로 다시 리드를 잡아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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