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간암 투병 후 복귀를 앞둔 배우 김정태가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니가 알던 내가 아냐! 구민 아빠' 특집으로 꾸며져 김정태, 육중완, 심지호, 일라이가 출연한다.

2018년 간암 투병 소식을 알린 김정태는 건강 회복 소식과 함께 투병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살얼음을 걷는 분위기였다. 수술이 예상 시간보다 두 배 이상 길어졌다"며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새롭게 얻은 삶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접 쓴 시를 가져와 공개하기도 했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김정태의 이번 '비디오스타' 출연은 연기 복귀에 앞선 첫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MC 박소현이 "첫 방송으로 '비디오스타'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김정태는 "아내가 좋아하는 방송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