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2019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629억원 상당의 숨은 금융자산을 투자자에게 찾아줬다고 11일 발표했다.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유형별로는 미수령 주식 9736만주(평가액 574억원), 실기주 과실 주식 118만주(평가액 28억원), 배당금 등 2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10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예탁원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주식은 주주명부상 주주가 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배정된 주식의 수령 통지문을 받지 못했거나 상속인이 주주의 주식보유 사실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은 주식을 뜻한다. 

또 실기주는 증권회사에서 주식 실물을 찾아간 뒤 자신의 이름으로 명의개서하지 않은 주식으로, 이 주식에 발생한 배당이나 무상주식을 실기주과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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