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는 젊은층을 겨냥해 ‘콜라 한 잔’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파격적인 메뉴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위메프를 통해 ‘빙고’ 버거(커넬치킨버거·그릴치킨버거) 중 1종과 콜라(M)를 1990원에 판매한다.

   
▲ KFC, 알뜰메뉴 끝판왕! 버거&콜라 1990원에 선봬/KFC 제공

이는 콜라 한 잔(1700원)과 맞먹는 가격으로 단품 대비 절반에 가까운 약 46% 할인됐다.

버거와 콜라를 2000원 미만으로 판매하는 것은 패스트푸드업체 4사를 통틀어 처음이라고 업체 측이 설명했다.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롯데리아 ‘착한메뉴’보다는 약 34%가, 버거킹 ‘WOW SNACK’보다는 약 29% 저렴하다.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무제한으로 구매 할수 있으며 콜라는 무료 리필 서비스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FC 마케팅 담당자는 “타사 대비 가격경쟁력은 물론 맛까지 충족할 수 있는 메뉴라 자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 KFC는 실속형 메뉴로 젊은층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