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돌아온 가수 양준일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해 궁금증을 낳았다. 양준일은 '사생활 이슈'가 있다고 이유를 밝히고 팬들에게 관련 사진·영상 삭제를 당부했다.

양준일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You Humble me'라는 타이틀로 영상을 하나 올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이후 양준일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You Humble me' 영상에 제가 생각하지 못한 사생활 이슈가 있었다. 그런 이유로 영상이 삭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준일은 "제 실수를 만회할 수 있게 제발 도와달라"며 "이 영상과 관련된 사진이나 비디오 모든 것을 삭제해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부탁하면서 "여러분들의 응원에 항상 감사하다. 그리고 매우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한 양준일은 '가나다라마바사' 등 시대를 앞서간 음악과 퍼포먼스로 반짝 주목을 받았지만 일찍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최근 '탑골 GD'로 불리며 재조명을 받은 그는 지난해 12월초 방송된 JTBC '슈가맨3'를 통해 소환돼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국내로 돌아와 근 30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양준일은 팬미팅과 방송 출연, 유튜브 채널 개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유튜브 채널의 경우 9일 개설한 지 사흘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구독자 수 4만5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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