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뜬 이유를 보니?'깜짝'..."이런 장관을 또 언제?"

3년만의 환상적인 개기월식이 이뤄져 붉은 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개기월식은 8일 오후 7시 24분 시작돼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날씨가 화창한 곳에서는 육안으로 쉽게 개기월식과 붉은달을 볼 수 있었다.

개기월식은 마침 퇴근시간에 시작돼 퇴근길 시민들은 버스에 앉아 차창 밖으로 개기월식과 붉은 달의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개기월식 붉은 달/사진=방송화면 캡처

개기월식 중에 달이 붉게 보이는 '붉은 달'현상은 태양에서 출발한 빛이 두터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파장이 짧은 푸른빛은 모두 산란하고 붉은 빛만 남아 달까지 도달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개기월식과 붉은달은 왼쪽부터 그림자가 드리워져 달을 덮는가 싶더니 이후 오후 9시 34분에 가렸던 부분이 보이면서 부분월식이 종료됐다. 개기월식은 오후 10시 35분에 최종 마무리됐다.

개기월식 붉은 달에 네티즌들은 "개기월식 붉은 달, 달이 유난히 크네" "개기월식 붉은 달, 육안으로 볼 수 있어 더욱 좋네"  "개기월식 붉은달, 퇴근길 장관이었다"  "개기월식 붉은달,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가 있었구나"  "개기월식 붉은 달, 스마트폰 사진은 잘 안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