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이자 한글날인 9일 전국이 맑고 일교차 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 /자료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 내륙과 산간, 남부 산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12.7도, 인천 14.1도, 수원 11.4도, 춘천 10.7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0.9도, 전주 11.7도, 광주 13.3도, 대구 12도, 부산 16.6도, 제주 17.2도, 울릉도 15.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3도, 울릉도 2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에서 좋음(일평균 0~30㎍/㎥),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31~80㎍/㎥)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2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 맑고 일교차 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네티즌들은 "전국 맑고 일교차 커, 어디로 나들이 갈까" "전국 맑고 일교차 커, 공휴일 날씨 대박 좋다" "전국 맑고 일교차 커, 감기 조심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