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접고 웹진으로 재탄생...독자 저변 확대 나서
   
▲ 수협 웹진 '우리바다'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는 56년 역사의 수협 매거진인 '우리바다'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지면을 접고, 모바일 웹진으로 변신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63년 수협이 창간한 잡지 '어민'이 효시인 잡지 우리바다는 어촌과 바다, 수산물 등 다채로운 읽을 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는데, 최근 모바일 중심의 매체 소비 패턴에 따라 지면 발행 대신 웹진 형태로 재탄생했다.

우리바다 웹진(http://wooribadawebzine.co.kr)은 기존 편집방향을 이어가면서도, 동영상과 오디오북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화면 구성도 모바일 화면의 제한된 크기를 감안, 가독성과 시각적 편안함을 높였고, 불필요한 배너도 최소화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13일 첫 발행된 1호 우리바다 웹진 '잊혀지는 바다의 얼굴' 코너에서는 멸종위기 해양생물들의 상황으로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하고, '바다를 듣다'는 바다를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성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코너다.

또 지난 2010년 조성된 '해파랑길'을 소개하고, '생생한 현장속으로'는 조업현장과 수산시장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수협은 웹진 오픈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위닉스 공기청정기 (13평형) 1명, '하이르와' 해삼 마스크팩 3명, '요리를9해조 플러스' 5명, 수협쇼핑 쿠폰(1만원) 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00명 등을 지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오는 29일까지 우리바다 웹진을 구독신청하고,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후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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