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대비 0.8%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 자료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원달로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달 1164.28원으로 전달보다 1.0%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대비 0.1% 상승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5.9%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7% 상승했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64.32달러로 전달 대비 0.79% 내렸다.

품목별로는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은 올랐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9%, 0.4%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