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알라딘'이 속편 제작에 돌입한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2일(현지 시간) "지난해 여름 대성공을 거둔 영화 '알라딘'의 속편 개발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라딘'의 속편은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 영화 '플라이트'·'리얼 스틸'의 각본가 존 거틴스와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더 키친'의 앤드리아 버로프가 '알라딘' 속편에 투입됐다.

다만 '알라딘'의 흥행을 성공시킨 가이 리치 감독이 속편의 메가폰을 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또한 출연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메나 마수드 등 출연진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지난해 5월 23일 국내 개봉한 '알라딘'은 '악인전', '기생충', '토이스토리4' 등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 속 누적관객수 1255만 2283명을 끌어모았다. 그 결과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2위에 올랐다. 


   
▲ 사진=영화 '알라딘'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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