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2경기 연속 엔트리에 들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또 벤치만 지켰다.

신트트라위던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헬 반 스타엔에서 열린 브뤼헤와 주필러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승우는 선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이 기대됐다. 그러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지난 9일 열린 AS 외펜과 25라운드에서도 이승우는 교체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이날까지 5경기 연속 결장이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후 후반 18분 브뤼헤의 호가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한 골 차로 끌려가는 경기여서 후반 중반 이후 이승우가 투입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소사, 이토, 부시리가 잇따라 교체 투입됐고 이승우에게 출격 지시는 떨어지지 않았다.

신트트라위던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그대로 0-1 패배를 당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